설날, 어떻게 보내야 재미있게 보냈다고 소문날 수 있을까?


“코카-콜라와 놀이의 공통점은? 함께라면 더 짜릿하다! ”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돌아온 대명절 설. 누군가에게는 어른들의 잔소리로부터 피하고 싶은 순간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돼지 저금통을 불룩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각자 다른 마음, 다른 생각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떨리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순간이 있으니, 바로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즐겁게 명절 놀이를 할 때다. 가족 대 가족, 또는 어른 대 아이 대항전으로 놀이에 접하는 그 순간만큼은 불편함 없는 화목한 명절 모임을 완성한다. 그리하여 올 설 연휴, 가족끼리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놀이 3종을 추천한다!

인생은 모 아니면 도! 호랑이 기운을 듬뿍 담은 코카-콜라 윷놀이 세트

많고 많은 놀이 중에 설날에 딱 하나의 놀이만 해야 한다면 그것은 윷놀이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윷놀이는 한국 문화 깊숙이 자리 잡고 있고, 명절놀이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한국의 대표 명절놀이 윷놀이와 대표 동물 호랑이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올해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출시한 한국 전통성을 듬뿍 담은 호랑이 윷놀이 세트를 소개한다!
 


윷놀이 세트는 윷놀이판, 팀별로 말 4개씩, 그리고 윷 4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팀별로 나눠가지는 말은 코카-콜라 오리지널과 코카-콜라 제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였다. 보기보다 동적인 놀이라 가족끼리 배부른 식사 후 거실에 모여 다 같이 윷놀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전에 윷놀이하면 중간에 허기질 수 있다.) 

윷놀이의 매력 포인트는 첫째,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엎치락뒤치락, 상대편 말을 잡았다가 놓쳤다가, 블록보스터급 전개를 자랑하는 놀이로 완전히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둘째,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다. 가족 수가 더 많아도, 말을 추가로 넣으면 모두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윷을 던지는 것도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는 일은 아니기에 처음으로 윷놀이를 접하는 사람이라도 금방 그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윷놀이를 하는 순간만큼은 다른 일을 잊고 모두 놀이에 집중하고 그 순간 중요한 것은 오직 이기는 것뿐이라 가족끼리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다. 이번 설날에 윷놀이의 매력에 모두 한번 흠뻑 빠져보기를 바라본다.

코카-콜라 윷놀이는 코-크 플레이에서 포인트 교환으로 겟할 수 있다. 

잡았다 요놈! 한 손의 행복, 공기놀이

유년 시절 친구들 중에 가방에 이것을 넣고 다니는 친구 한 명쯤은 봤을 것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알록달록한 알맹이, 바로 공기놀이다. 공깃돌을 통에서 꺼내 바닥에 딱 내려놓는 순간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자연스레 놀이를 위한 가운데 공간이 넓혀지고 각자의 위치를 자리 잡는다. 한 명씩 공기놀이를 시작하면 어떤 이의 시선은 허공을 휘젓는 공깃돌을 향하고 다른 이의 시선은 바닥에 남은 공깃돌을 혹여나 건드리지는 않는지 눈여겨본다.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는다면 5년, 10년을 훌쩍 뛰어넘는 타임워프가 가능하다. 
 

공기놀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집중력, 빠르지만 정확한 손놀림, 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눈 운동 등이 있겠다. 퇴계 이황님 한 장이면 이 많은 장점을 순식간에 얻을 수 있으니 가성비 넘치는 놀이가 아닐 수 없다. 심지어 공깃돌이 없으면 놀이터에 있는 작은 돌로 대신할 수 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공깃돌을 서로 건네주며 놀아보자. 누가누가 세월을 가장 빠르게 채울 수 있는지 확인해 보라!

운명은 이 작은 칼에 달려있다! 긴장감 최고, 해적 룰렛

누가 잠자는 해적을 깨우는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해적판 러시안룰렛 게임, 바로 해적 룰렛이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알록달록한 칼 색깔을 자랑하지만, 칼이 하나하나 꽂힐 때마다 증가하는 그 긴장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부디 이전 사람에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은 이뤄지지 않고 기어코 나의 차례까지 돌아올 때면 남아있는 구멍을 살피고 작은 칼에 운명을 맡겨본다. ‘스윽’하고 칼을 살며시 넣는 순간 마지막에 딸깍 소리가 들려야 비로소 운명의 결말을 알 수 있다. 해적을 깨웠는가, 깨우지 않았는가. 무사히 다음 사람으로 차례가 넘어가면 그제서야 참아왔던 숨을 몰아 내쉴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이의 칼에 해적이 깨어나면 기립 박수를 하며 경직된 표정이 금방 미소로 바뀐다.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운명의 해적 룰렛, 그 매력은 무엇일까? 첫째로, 실력이 아닌 운이 운명을 결정한다. 모두가 동등한 상황에서 같은 게임을 할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페어플레이다. 공기놀이는 몇 번 하다 보면 실력이 향상되는데, 해적 룰렛은 여러 번 해도 실력이 늘어나는 놀이가 아니기에,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둘째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는 기승전결이 존재하고, 중간에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클라이맥스가 포함되어 있다.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그 순간에 긴장감이 폭발하고 동공은 확장된다. 해적 룰렛을 하면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차례를 지나 또다시 나의 차례가 되면 그토록 긴장될 수가 없다. 수족냉증은 바로 사라지고 다한증이 생겨버리는 듯한 순간이다. 가족과 함께 영화 같은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해적 룰렛을 추천한다. 그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즐거운 가족 모임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