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인가, 추석 급찐살이 걱정된다면?

2022. 09. 13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던 추석 연휴 기간. 오랜만에 알람을 꺼둔 채 늦잠을 자고, 한상 가득한 엄마표 음식을 먹고, 한낮부터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그리고 연휴가 끝난 후 첫 출근,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멍을 때리며 컴퓨터 앞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아, 추석 연휴 동안 왜 쉬지 않고 먹었을까.

추석 급찐살로 우울해하지 말 것,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지금,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모든 직장인이 지금 나처럼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거겠지..? 업무 시작 전, 잠시 핸드폰을 꺼내 지난 연휴에 찍었던 사진들을 본다. 전, 송편, 갈비찜, 곶감 등등 다시 봐도 참 푸짐했던 추석 연휴. 푸짐했던 상차림만큼 내 몸도 푸짐해져 버렸다.

Shot in studio

이 와중에 우연히 알게 된 사실. 급찐급빠! 빨리 찐 살은 그만큼 또 빨리 뺄 수 있다.

급찐급빠 다이어트, 이렇게 해보자!

이제부터는 시간 싸움이다. 급찐급빠를 성공하려면 글리코겐을 빨리 태워야 한다!

1. 유산소 운동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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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코겐을 태우려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다행히 글리코겐은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 아닌, 하루 30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분해할 수 있다고 한다.  출퇴근 길, 점심시간 등 짬짬이 시간을 내 걷는 습관을 들여보자. 만약 좀 더 빨리 살을 빼고 싶다면 하루 20~30분 정도 가볍게 뛰는 조깅이 효과가 좋다. 운동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하니 이어폰과 함께 땀으로 배출된 수분이나 전해질 보충을 위한 파워에이드까지 미리 준비하면 더욱 좋겠지?

2. 근력운동은 옵션

Blue yoga mat, two dumbbells, tape measure and alarm clock.

유산소 운동과 동시에 탄탄한 몸매까지 가꾸고 싶다면 근력운동까지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서 말했듯이 글리코겐은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태워지기 때문에 근력운동은 옵션이다.

근력운동 시 수분과 단백질 보충은 필수!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음료가 있으니, 바로 운동 마니아들의 필수템이라고 잘 알려진 파워에이드 프로틴10g. 마시는 순간 온몸에 퍼지는 보랏빛 파워를 경험할 수 있다.

3. 식단조절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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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끝난 직후 에너지를 보충하겠다고 과식을 하면 애써 한 운동효과도 원점으로 돌아온다. 운동 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 조금만 음식을 먹어도 열량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 동안에는 음식 섭취량을 평소보다 20~30% 줄이고, 운동이 끝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휴식을 하는 동안10가지 과채의 착한 수분 토레타!로 산뜻한 수분감을 채워보자. 운동으로 지친 몸 안에 금세 시원하게 스며드는 수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할수록 허기를 느끼기 쉬우니 운동 직후 배고픔도 잠시 잊힐 예정! 과식과는 거리두기를 하는 습관을 들이자.

4. 충분한 숙면

명절이 끝나고 나면 유독 피로감을 더 느낀다. 장시간 운전,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피로가 축적될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관리가 어려워진다. 또한 잠이 부족하면 지방질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평소보다 더 찾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잠드는 게 상책. 본인의 수면패턴이 불규칙하다면, 최소 다이어트 기간 동안만이라도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 야식은 줄이고 숙면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아직은 이전의 몸무게로 돌아갈 기회가 열려있다. 우리에겐 노력만 한다면 급찐급빠가 가능하다는 희망이 있으니!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반이라 했지.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 회사 주변 산책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