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27

드론으로 배달? 코카-콜라도 배달의 달인이었어!

“10년이면 배달도 변한다.”

10년 전만 해도 ‘배달’ 문화는 요즘과 달랐다. 온라인보다는 주로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했고, 음식 주문도 전화로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많은 것이 달라졌다. 앱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잠든 사이에 물건이 집 앞에 도착하고, 전업이 아니더라도 여유만 있다면 누구나 배달 기사가 될 수 있다. 배달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배달 방식도 더욱 다양해졌다.

코카-콜라도 마찬가지다. 배달 문화의 변화에 따라 드론부터, 음료 구독권까지 다양한 배달 방식을 선보이며 받는 재미부터 마시는 짜릿함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것. 배달의 달인, 코카-콜라의 신박한 배달 사례 4가지를 소개한다.
 

드론은 코카-콜라를 싣고

한 번쯤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아직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볼 수는 없지만, 하늘을 나는 로봇은 만날 수 있다. 심지어 그 로봇이 코카-콜라 배달도 해준다던데?

올해 1월, 미국 코카-콜라와 월마트, 드론 서비스 업체 드론업(DroneUp)이 만났다. 새롭게 출시한 커피 코카-콜라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뭉친 것. 이 이벤트는 커피 코카-콜라를 드론으로 하늘을 날아 배달하는 이색적인 기획이었다. 조지아주 커피 카운티에서 월마트 반경 1마일 이내에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비대면이 익숙해진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코카-콜라만의 특별한 배달 방식이었다.

놀랍게도 드론이 코카-콜라 택배기사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코카-콜라는 싱가포르 고층 건물에서 건설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었다. 먼 타지에서 근무하는 그들이었기에, ‘근로자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비롯된 이벤트다.

싱가포르 시민으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부착한 코카-콜라 음료 박스를 드론에 띄워 2,5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달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 어린 참여 덕분에 선물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타지에서도 누군가가 자신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 코카-콜라의 짜릿함과 감동까지 함께 담은 드론 딜리버리.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것을 담아 배달할지 기대되지 않는가?
 

이번 달도 신제품 대령이요!
음료 구독 서비스, 인사이더스 클럽

띵동! 포브스 선정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소리 중 하나인 택배 소리. 택배기사님이 초인종을 누르고 살포시 택배를 놓고 가면 마치 산타가 크리스마스에 몰래 선물을 놓고 간 듯한 기분이 든다. 만약 매달 정기적으로 택배를 받게 된다면? 매달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것은 기분이 들까?

지난해 말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매달 신제품을 집 앞으로 배송해 주는 음료 구독 서비스, ‘인사이더스 클럽(Insiders Club)’을 출시했다. 45달러를 내면 매달 새로운 음료 3개가 담긴 박스를 세 달 동안 받아볼 수 있다. 인사이더스 클럽이 특별한 이유는 신제품을 시장 출시 전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는 점. 코카-콜라 에너지 제로 슈가 체리, 환타 피치, 파워에이드 제로 슈가 등 다양한 맛의 음료를 누구보다 먼저 마셔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카-콜라만의 특별한 굿즈도 함께 배송된다. 코카-콜라 인사이더스 힙색, 코카-콜라 병 모양 트럼프 카드, 파워에이드 텀블러 등 코카-콜라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굿즈를 다양하게 받아볼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대기 신청은 받는 중이다. 월간 코카-콜라 산타가 언제 다시 배달을 시작할지는 미정이지만, 짜릿한 선물을 배달할 거라는 것은 분명하니 기대해도 좋다!
 

시원한 코카-콜라가 생각나는 날엔,
와비가 정답!

그런 날이 있다. 마음으로는 시원한 코카-콜라 한 잔을 벌컥벌컥 마시고 싶지만 몸은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고 싶지 않은 날. 그런 기분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어플이 있다. 바로 와비(Wabi)다. 와비는 남미 등 해외에서 상용화된 배달 서비스 모바일 앱이다. 와비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가까운 물류센터나 판매점에서 집 앞까지 음료를 배달해준다.

남미의 경우 음료 주문 후 단 15분 이내에 음료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일까? 남미 시장에서는 와비 앱의 다운로드 수가 수백만 회에 이른다. 혼자 살아서 음료를 박스 채로 구입하기 부담스럽거나, 너무 바빠서 편의점 갈 시간조차 없을 때 와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카-콜라 없는 냉장고는 상상할 수 없으니까,
코-크 플레이 앱으로 정기배송!

coca-cola-delivery-marketing

코카-콜라로 가득 채운 냉장고를 보면 왠지 모르게 큰 위안이 된다. 손만 뻗으면 언제든 짜릿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이랄까? 그러다 음료가 점점 사라지고 달랑 한두 캔만 남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유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럴 땐 코-크 플레이 앱에서 코카-콜라 음료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자!

정기 배송을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코-크 플레이 앱에 접속해서 스토어 -> 정기배송 클릭 후 원하는 음료를 선택한다. 휘오, 강원 평창수와 같은 먹는 샘물부터,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의 탄산음료, 그리고 커피 음료인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 라떼까지!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서 종류별로 다 준비했다.

매달 먹는 샘물 또는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는 사람이라면, 정기 배송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다. 무엇보다 정기 배송 신청 시, 코-크 플레이 포인트가 쏠쏠하게 쌓인다는 장점도 있다. 코-크 플레이 포인트로는 코카-콜라 굿즈를 응모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코-크 플레이의 굿즈는 현금으로 구매할 수 없고 오직 포인트로만 얻을 수 있기에 코카-콜라 굿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기 배송은 여러모로 최고의 선택이다. 정기 배송 신청하고, 포인트 쌓아서 코카-콜라 굿즈도 득템하자!

드론부터 정기 배송까지. 코카-콜라의 배달 방식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할 것이다. 보다 짜릿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코카-콜라를 전하기 위해서! 10년 뒤에 코카-콜라가 또 어떤 참신한 방법으로 배달을 할지 기대해도 좋다. 코카-콜라는 멈추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