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로고와 대표 컬러 '레드'가 반영된 신흥시장 입구 간판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해방촌을 여행하는 힙스터를 위한 미식 가이드


2025. 08. 25
 

#코카-콜라, 70년된 전통시장과 만나 새로운 힙트로 무드를 완성하다
 

"해방촌은 어째서 올 때마다 느낌 쏘 굿일까?"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 가파른 오르막과 다닥다닥 붙어있는 오래된 건물들 안에 이국적이고 신기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 외국인들은 해방촌을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서울이라는 도시 속에 숨겨진 진주 같은 곳'이라고.

 

평범한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 해방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세 가지는 알아두면 좋다.

 

01.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용산 02번 마을버스를 타자. (걸어 올라가기에 꽤 가파르다)

02. 결혼식이나 뷔페에 가기 전처럼 배를 비우자. (한 끼만 먹고 가기엔 아쉽다)

03. 인증샷을 남기려면 '레드'를 포인트로 두자. (이유는 뒤에 말하겠다)

 

왜냐하면 해방촌 탐방의 클라이막스가 바로 이곳, '신흥시장'이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오프너(Opener)* 마시즘과 오늘은 해방촌 신흥시장을 함께 탐방해보자.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한국 같지 않은 미식의 던전

다양한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여진 코카-콜라 로고의 식당 간판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터져 나왔다. 구불구불 골목을 따라 붉은 벽돌 건물들이 겹겹이 서 있고, 그 안에는 국적도 다양한 가게들이 빼곡하다. 그 풍경 속에서 우리는 마치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 캐릭터처럼 시장 골목을 누볐다.

 

오른쪽에 눈을 두면 홍콩, 왼쪽에 눈을 두면 태국이 되었다. 순간 한국 같지 않은, 작은 세계 여행이 시작된 느낌이라고 할까?

 

다모아 식당의 대표메뉴, 돌솥비빔밥과 제육볶음, 그리고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

하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첫 발길은 한식을 파는 '다모아 식당'으로 자연스럽게 향했다. 돌솥비빔밥과 제육볶음을 주문하며 '이게 바로 내가 아는 시장이지'라고 생각한 순간,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다모아식당 내부의 코카-콜라 로고, 포스터 등 다양한 인테리어

그런데 두 번째 끼니로 먹은 멕시코 식당 '팁시 타코'에서도,

'세 끼는 먹어야지!' 하고 들어간 중식집 '홍'에서도 만나고 말았다.

 

코카-콜라 시계, 조명, 포스터, 스티커 등 신흥시장 식당 내 다양한 코카-콜라 인테리어 소품들

바로 코카-콜라 소품이다. 어딜 가도 코카-콜라가 생각보다 센스있게 들어가 있는걸?
때문에 골목을 걷다 보면 빨간색 포인트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어쩐지 사람들이 레드 컬러 옷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더라고.

 

먹다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미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홍'과 타코 레스토랑 '팁시타코'에서 음식과 코카-콜라 제로를 즐기는 모습

하지만 음료를 찾아 떠도는 마시즘에게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였다. 바로 새롭게 리뉴얼된 코카-콜라 제로가 신흥시장의 식당 곳곳에 이미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 덕분에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배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식당을 다녀보기로 했다.

 

제육덮밥, 타코, 마파두부, 삼겹살, 팟타이 등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참여 식당의 대표 메뉴들

- 다모아 식당 : 집밥, 학창시절 분식집과 콜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 조합.

- 팁시 타코 : 깔끔하고 매콤한 타코를 더욱 짜릿하게 만드는 코카-콜라 제로.

- H5NG(홍) : 미국식 중화요리의 정수를 보는 곳. 음식의 낯설음을 코카-콜라가 해결해준다.

- 훈육 : 유일하게 캔이 아니라 병으로 된 코카-콜라를 파는 곳. 이게 삼겹살 감성이지.

- 낀라오 : 똠얌꿍을 먹을 때 코카-콜라가 주는 상쾌함이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하는 신흥시장에서의 식사는 훨씬 풍성하고 즐겁게 느껴졌다. 해방촌의 ‘해방’이란 결국, 세계의 맛을 코카-콜라와 함께 자유롭게 즐기는 경험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해피한 먹방'의 줄임말일지도? 

 

전통시장에 코카-콜라의 컬러를 더하다

|과거 신흥시장 입구 모습과 코카-콜라와 협업한 이후 바뀐 입구의 모습. 코카-콜라 조명이 들어온 모습이 눈에 띈다.

이쯤 되니 궁금해졌다. 70여년 된 이 오래된 시장에 코카-콜라가 어떻게 이렇게나 자연스럽게 힙하게 스며든 걸까? 

 

알고 보니 수개월간 준비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 덕분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의 미식 파트너, 코카-콜라’라는 슬로건에서 드러나듯,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식사 자리에 빠지지 않는 코카-콜라의 메시지를 전한다. 팝업스토어를 여는 방법도 있지만, 만들고 사라지는 공간보다는 이미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공간을 코카-콜라가 함께 응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었다고.

 

과거 신흥시장 입구 모습과 코카-콜라와 협업한 이후 바뀐 입구의 모습. 코카-콜라의 대표 컬러 '레드'가 반영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래서였구나! 이토록 오래된 시장에서도 튀지 않으면서 세련되게 코카-콜라가 돋보이는 이유가. 그것은 기존의 매력을 지키면서 그 안에 ‘코카-콜라’의 색을 더했기 때문이다. 낯익은 파라솔 위에 더해진 코카-콜라 로고, 가게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들, 거리 곳곳의 스티커들과 작은 디테일이 모여 시장 전체에 코카-콜라의 존재감을 아주 자연스럽고도 확실하게 입혔다.

 

무엇보다 잠깐 나타나고 사라지는 게 아닌, 오래된 것들 속에 아주 자연스럽고도 세련되게 녹아든 점이 정말이지 멋지게 느껴진다. 

 

해방을 찾아 이곳에 모이다

신흥시장의 저녁 거리 속 코카-콜라 간판에 조명이 들어온 모습

해방촌은 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주는 공간이 되었다. 오래된 건물과 골목 안에서 생생함과 즐거운 활력이 샘솟는 독특한 시간의 교차점. 다양하고도 이국적인 음식과 우리에게 소중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루프탑에서 서울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래서 해방촌을 가면 언제나 느낌 쏘굿이 되는 거구나.

 

오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이곳, 신흥시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미식 파트너, 코카-콜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