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천 명과 함께 한 플라스틱의 원더플한 여정!

2023. 12. 29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여정을 만들어가는 원(ONE)더(THE)플(PL) 캠페인! 2020년 첫 발을 내디딘 원더플 캠페인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성공적인 완주를 마쳤다. 원더플 캠페인 4주년을 맞아, 차곡차곡 쌓인 지난 결과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만 4천여 명의 원더플 피플과 함께 한 플라스틱의 모험!

원더플 캠페인 시즌 1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가 많아진 배달 용기와 페트병을 함께 수거하는 활동으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특히 수거한 페트병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시즌 2에서는 오프라인 참여 공간을 마련해 분리배출에 힘쓰는 수많은 원더플 피플과 직접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시즌 3부터는 개인뿐 아니라 단체 신청까지 가능해지면서 가족, 학교, 회사, 종교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진행한 시즌 4에서는 총 2,700여 명 참가자들이 17.6톤의 플라스틱을 모았으며, 88%의 수거율을 기록하며 원더플 피플의 높은 참여의식과 열정을 보여줬다. 참가자 10명 중 8.8명이 투명 페트병을 모아 회수 신청까지 완료하며 캠페인을 완주했다는 의미다. 수거된 페트병들은 재생페트(r-PET)로 재탄생하며, ‘순환경제’의 의미까지 더했다.

이렇게 시즌 1부터 4까지 원더플 캠페인과 함께한 인원은 무려 1만 4천여 명, 수거된 플라스틱은 77 톤 이상에 달한다.

내가 모은 페트병이 새롭게 태어나는 마법!
라벨 제거기 ‘콕따’부터 재생페트로 만든 코카-콜라까지

원더플 캠페인의 묘미는 내가 모은 플라스틱이 새로운 굿즈 등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수거된 플라스틱은 라벨 제거기 ‘콬따’, 보랭백과 의자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보랭 캠핑의자’ 등 기발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드는 굿즈들은 원더플 캠페인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즌 4에서는 재생페트(rPET)로 만든 코카-콜라 제품을 리워드로 제공하고, 수거한 페트병을 재생페트 원료로 재활용하여 음료 페트병이 다시 페트병으로 재탄생되는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을 실현했다. 페트병은 다시 페트병으로, 그 페트병을 또 다시 페트병으로. 원래 가치 그대로 무한하게, 반복 순환시킴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게 한 것. 이 외에도 블랙야크와 협업해 만든 코카-콜라 캠핑 앞치마는 폐데님을 재활용한 데님 원단으로 제작했다.

원더플 피플을 응원하는 든든한 파트너십

원더플 캠페인이 시즌 4까지 이어진 데에는 든든한 파트너십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시즌 4는 원더플 캠페인을 줄곧 함께 해온 테라사이클, WWF(세계자연기금)와 더불어 이마트, SSG 닷컴, G마켓, 블랙야크, 요기요 등 역대 가장 많은 8개의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뜻을 함께 했다.

이렇듯, 지난 4년간 재활용에 진심인 수많은 원더플 피플들과 함께 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었다. 그저 맛있게 마신 음료의 페트병을 열심히 모았을 뿐인데, 순환경제에 동참하는 경험까지? 원더플 피플만 누릴 수 있는 짜릿한 즐거움이었을 것이다.

페트병의 분리배출부터 재활용, 자원순환까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원더플 캠페인! 2024년에는 시즌 5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코카-콜라는 201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e)’을 선언하고, 음료 패키지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까지 자원순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원더플 캠페인’은 ‘한 번(ONE) 더(THE) 사용되는 플라(PL)스틱’과 ‘원더풀(Wonderful)’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소비자 동참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매년 원더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명 페트병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거쳐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재미있고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올해 4주년을 맞았다.